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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VR 테마파크’ 국내최대 규모 오픈

기사 날짜 : 2017년 8월 3일


‘몬스터 VR’ 내일 문열어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몬스터 VR’가 인천에 문을 연다.



몬스터 VR 운영사인 GPM(대표 박성준)은 4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복합몰 트리플 스트리트에 VR 테마파크(사진)를 공식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몬스터 VR는 40여 종의 VR 콘텐츠를 구비한 국내 유일의 가상체험 테마파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비 12억 원을 지원하고 국내 13개 게임업체가 참여했다. 연 면적 1300여㎡ 규모의 이곳 테마파크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와 같은 놀이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이용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VR를 통해 보다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박 대표는 “인천에 첫선을 보인 ‘몬스터 VR’는 미래 먹거리인 게임과 VR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글·시네마·익스트림·롤러코스터 등 4개의 존에서 고글 모양의 헤드셋만 착용하면 언제든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가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평일 2만8000원(주말 3만8000원)이며 수익금의 일부는 국내 VR 콘텐츠 개발사업에 쓰인다.


출처 :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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