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날짜 : 2019년 1월 8일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몬스터VR 테마파크에서 서비스 중인 VR게임 중 지난해 가장 인기있던 게임은 좀비킬, 스카이빌딩, 큐비언즈VR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 게임은 직관적인 조작으로 VR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VR 테마파크 운영 기업 GPM은 몬스터VR 테마파크에서 서비스 중인 VR게임 중 2018년 최고 인기 VR게임 3종을 8일 공개했다.
GPM이 자체 제작한 좀비킬과 스카이빌딩이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간 각각 4만 3000회, 4만 1000회의 플레이를 기록했으며 큐비언즈VR이 9500회로 3위에 올랐다.
좀비킬은 싱글 플레이 기반의 FPS(1인칭 슈팅) 게임으로 몰려오는 좀비들을 총으로 사격해 제거하는 VR게임이다. 이용자가 직접 선택한 난이도에 따라 등장하는 좀비의 종류와 미션이 결정되어 자신의 실력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카이빌딩은 초고층빌딩에 올라가 VR을 통해 고소공포증을 경험할 수 있는 체감형 캐주얼 VR게임이다. 빌딩 옥상의 널빤지나 유리 바닥에 있는 고양이를 구출하는 게임으로 마치 빌딩 옥상에 서있는 것과 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어 몬스터VR을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략 디펜스게임 큐비언즈VR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각 캐릭터들의 특성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 적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GPM은 자체 개발 VR 콘텐츠뿐 아니라 한국, 미국, 영국, 호주 등 전세계 12개국 VR 개발사의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 받아 다양한 환경에서 VR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체 VR 플랫폼 관리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관리가 이뤄지며 이용자 분석과 통계를 통해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GPM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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